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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운명의 날 밝았다"...美 대선 관전 포인트 / YTN

2020-11-03 0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와 정권 탈환을 벼르는 바이든.

차기 백악관의 주인을 가릴 미 대선이 미국 동부 시각으로 3일 0시, 우리 시각으로 오늘(3일) 오후 2시 시작됐습니다.

서부 알래스카를 끝으로 25시간 동안 50개 주에서 투표가 진행됩니다.

한반도는 물론 세계정세에 큰 영향을 줄 미 대선,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매직넘버 270"

미국 대선은 대통령 후보에게 직접 표를 던지는 우리와 달리 간접선거 방식입니다.

유권자는 투표 때 자신과 같은 후보를 지지하는 거주 지역 '주'의 선거인단을 뽑습니다.

이렇게 선출된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결정하는 구조입니다.

당선을 위해선 전체 선거인단 538명의 과반을 확보해야 합니다.

'270'이라는 숫자에 매직넘버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입니다.

"6대 경합주"

문제는 이 선거인단을 뽑을 때 '승자독식' 원칙을 따른다는 점입니다.

불과 한 표 차이로 이겼더라도, 해당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갑니다.

유권자 총득표에서 이겼더라도,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져 백악관을 내줄 수 있는 겁니다.

트럼프와 바이든 두 후보 모두 막판까지 경합주 유세에 공을 들인 이유입니다.

전통적으로 지지세가 강한 곳의 선거인단은 사실상 확보한 상황에서 경합주의 표심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미 언론 등이 꼽은 경합지역은 쇠락한 공업지대인 북동부의 '러스트벨트'와 일조량이 많은 남부의 '선벨트'.

전 세계가 이들 6대 경합주의 투표함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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